'은동아' 주진모, 김사랑에게 실연당한 아픔에 폭음 "외롭다"
OSEN 한재화 기자
발행 2015.06.26 21: 54

[OSEN=한재화 인턴기자] 주진모가 김사랑에게 거절 당한 실연의 아픔을 술로 잊어보려했다.
26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 9회에서는 가족을 지키려는 정은(김사랑 분)에게 거절 당한 뒤 상심한 마음을 감추지 못하는 은호(주진모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호는 현발(김용희 분)과 동규(김민호 분)를 술자리로 불러냈다. 술잔을 비운 은호는 허탈한 듯 현발에게 "외로워서 미칠 것 같아. 너무 외로워서 말로 표현이 안된다"고 고백했다. 이에 동규는 "형, 사람은 누구나 다 외로워요"라고 하며 슬픔에 잠긴 은호를 위로했다.

이어 은호는 "나 그냥 서령(김유리 분)이랑 연애하고 결혼할까"라고 마음에도 없는 소리를 내뱉었고 현발은 "결혼해서 살다 보니 참 외로워", "이럴 때 첫사랑이라도 있어야지, 마누라가 첫사랑이라 참 괴롭다"며 위로 아닌 위로의 말을 건넸다. 이에 은호는 "그렇게라도(지지고 볶으며) 살아보고 싶다"고 답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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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은동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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