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보트,'권혁, 승리를 지켜줘서 고마워'
OSEN 곽영래 기자
발행 2015.06.26 22: 11

공·수의 에이스들이 확실한 활약을 펼친 한화가 SK를 꺾고 최근의 어수선한 분위기에서 탈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화는 2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선발 미치 탈보트의 무실점 호투와 김태균의 해결사 면모를 앞세워 6-0으로 완승했다. 2연승을 기록한 5위 한화(37승34패)는 최근 하락세에서 한숨을 돌리며 분위기 반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반면 SK(34승34패1무)는 2연승이 끊기며 다시 5할 승률로 돌아왔다.
반면 SK는 선발 김광현이 어려운 경기를 펼치며 5이닝 3실점(2자책점)에 머물러 개인 8연승, 홈 5연승 행진이 깨졌다. 타선도 힘을 내지 못했다.

승리를 거둔 한화 탈보트가 권혁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youngra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