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 마말레이드' 여진구가 설현을 향한 이종현의 마음을 알게 됐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금요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극본 문소산, 연출 이형민 최성범) 10회에서는 재민(여진구 분)이 마리(설현 분)를 향한 시후(이종현 분)의 마음을 알게 되는 내용이 그려졌다.
시후는 마리가 공격당하는 모습을 목격한 후, 그녀를 구한 상황. 뒤늦게 도착한 재민은 시후와 마리를 보고 놀랐다. 결국 재민은 시후가 마리를 연모하고 있음을 알게 됐고, 시후에게 직접적으로 물었다.
시후는 다친 마리를 안고 가면서 시후에게 "지킬 수 없으면 그대로 두는 거다. 나처럼"라고 말했고, 경고의 눈빛을 보냈다. 이로써 세 사람의 삼각관계가 본격적으로 전개되기 시작했다.
'오렌지 마말레이드'는 종족과 세기를 초월한 남녀의 달달하고도 애틋한 운명적 사랑을 그려낸 드라마다. 지난 5일부터 시작된 시즌2에서는 현재에서 300년 전 과거시점을 배경으로 주인공들의 전생 이야기가 펼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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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