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말' 설현, 이종현 살리기 위해 흡혈귀로 만들었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5.06.26 23: 50

'오렌지 마말레이드' 설현이 이종현을 살리기 위해 그를 흡혈귀로 만들었다.
2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금요드라마 '오렌지 마말레이드'(극본 문소산, 연출 이형민 최성범) 10회에서는 한시후(이종현 분)가 은혈사 활동 중 흡혈귀에 물리면서 위기를 맞는 내용이 그려졌다.
시후는 흡혈귀에 물렸지만 정재민(여진구 분)이 가까스로 그를 구해냈다. 하지만 흡혈귀에 한 번 물렸기에 그가 살 수 있는 방법은 흡혈귀의 피를 마시는 것 뿐이었다. 재민은 결국 시후를 살리기 위해 백마리(설현 분)에게 이별을 고하면서 은혈사 활동을 하기로 마음먹었다.

하지만 시후는 자신을 위해 애쓰는 재민을 안타까워했다. 시후는 상황이 심각해지자 좋아하고 있던 마리를 찾았다. 마리는 그녀 앞에 쓰러진 시후를 보고 그가 흡혈귀에 물렸다는 것을 알게 됐고, 결국 그를 살리기 위해 자신의 피를 줬다.
마리의 피를 먹게 된 시후는 흡혈귀가 됐다. 이에 시후는 깜짝 놀라면서 마리의 정체를 추궁했다.
흡혈귀가 된 시후가 마리, 재민과의 관계를 어떻게 풀어가고 사건을 해결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오렌지 마말레이드'는 종족과 세기를 초월한 남녀의 달달하고도 애틋한 운명적 사랑을 그려낸 드라마다. 지난 5일부터 시작된 시즌2에서는 현재에서 300년 전 과거시점을 배경으로 주인공들의 전생 이야기가 펼쳐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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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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