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김국진♥강수지, 하늘도 도와주는 천생연분
OSEN 서아람 기자
발행 2015.06.27 06: 59

[OSEN=서아람 인턴기자] 하늘이 정해준 연분, 천생연분이 예능에 나타났다. 바로 '불타는 청춘' 김국진, 강수지가 주인공.
두 사람은 이미 서로가 인정하지 않았을 뿐 '불타는 청춘'의 공식 '치와와 커플'로 인정받고 있다. 지난달 20일 방송된 MBC '라디오 스타'에서도 강수지가 게스트로 출연해 핑크빛 기류를 선보인 바 있다. 김국진은 초반 강수지에게 무뚝뚝한 척 관심 없는 듯 보였지만 이제는 적극적으로 나서기 시작했다. 강수지 역시 전부터 김국진에게 호감을 표출하며 중년의 썸을 보여줬다.  
26일 방송된 '불타는 청춘'에서 강수지는 김국진에 질투를 유발하기 시작했다. 이 날 '불타는 청춘'에 첫 등장한 서태화는 강수지에게 마중을 나오길 요구했다. 이에 강수지는 김국진에게 직접 "오빠 내가 가는게 좋겠죠? 잘생긴 남자라던데. 그러니깐 가요?"라며 그의 반응을 살폈다. 김국진이 대답을 못하자 "엄청 잘생겼다던데"에 이어 "국진오빠는 토종닭이 더 중요한가봐"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그러나 서운함도 잠시 보물찾기로 숨겨놓은 쪽지를 찾아 파트너를 정하는 게임에서 김국진은 시작과 동시에 강수지의 이름이 적힌 쪽지를 찾아냈다. 파트너가 된 두 사람은 당황스러워했지만 좋아하는 눈치였다. 개인 인터뷰에서 김국진은 제작진이 천생연분같다고 말하자 부끄러운듯 대꾸를 하지 않았지만 곧 "다시 생각해도 신기한 인연이다"고 말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커플이 된 김국진은 게임이 시작도하기 전에 강수지에게 "이리와봐"라고 외친 뒤 강수지를 등에 업고 적극적인 모습을 선보였다. 제작진은 '둘이라서 더 이기고 싶은 치와와 커플'이라는 자막까지 깔며 두 사람의 천생연분을 지지했다. 이런 제작진의 마음을 알았는지 서로의 몸이 밀착하는 어부바를 하는 동안 두 사람은 내내 즐거워했다.
많은 매체와 시청자들은 김국진과 강수지가 '썸'을 넘어 진지한 관계로 나아가길 은근 기대하고 있다. 천생연분의 면모를 과시하고 있는 두 사람의 알쏭달쏭한 관계가 언제 달콤한 사이로 변하는 로맨스를 속히 보고 싶은 것이 시청자들의 바람이다.    
한편 '불타는 청춘'은 중견 스타들이 서로 자연스럽게 알아가며 진정한 친구가 되어가는 과정을 담은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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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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