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그룹 비투비가 영화 '터미네이터:제니시스(이하 '터미네이터5')' 내한 레드카펫 행사 무대에 오른다.
파라마운트 측은 지난 26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홍보대사 비투비가 레드카펫 사전 행사 무대에 오른다"라고 밝혔다.
파라마운트 측은 오는 7월 2일 진행되는 '터미네이터5' 내한 행사 일정을 공지, "'터미네이터5' 국내 레드카펫 행사 전격 확정. 영원한 '터미네이터' 아놀드 슈왈제네거, NEW 사라 코너, 에밀리아 클라크는 물론 홍보대사 비투비의 공연도 함께 한다"라고 발표했다.
때문에 비투비와 아놀드 슈왈제네거의 만남이 전격 성사되는지 관심사. 이에 '터미네이터5' 측 관계자는 OSEN에 "우선 비투비가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공식적으로 만나는 자리는 마련돼있지 않다. 스케줄이 촉박해서 그런 자리는 공식적으로는 없는 것으로 안다"며 "무대에서 잠깐 만나거나 할 수는 있을지 모르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터미네이터5'는 2029년 존 코너가 이끄는 인간 저항군과 로봇 군단 스카이넷의 미래 전쟁과 1984년 존 코너의 어머니 사라 코너를 구하기 위한 과거 전쟁, 그리고 2017년의 현재 전쟁을 동시에 그린 영화다. 터미네이터의 상징인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얼굴’ 1위에 오른 '왕좌의 게임' 에밀리아 클라크, '혹성탈출: 반격의 서막' 제이슨 클락, '다이버전트' 시리즈의 제이 코트니가 주요 역할을 맡았다.
국내 홍보를 위해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에밀리아 클라는 오는 7월 1일, 입국할 예정이며 2일에는 각종 행사를 통해 직접 국내 팬들을 만날 계획이다.
극 중 T-1000 역을 맡은 이병헌은 현재 할리우드 영화 '황야의 7인' 촬영 스케줄 조율이 어렵다는 입장과 함께 내한 행사 참여는 힘들 것 같다는 입장을 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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