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아빠를 부탁해’ 네 부녀가 제주도 동반 여행을 떠난다.
중간점검 차 떠난 이번 여행에서는 서로의 취향을 간파해야 우리 아빠, 우리 딸과 함께 편안하고 즐거운 일정을 보낼 수 있는 일명 ‘텔레파시 여행’을 떠났다.
서로의 텔레파시가 통하지 않을 경우 네 부녀가 모두 뒤섞여 어색한 여행을 하게 될 지도 모르는 상황. 제주도로 가는 여행의 시작부터, 점심식사 선택, 관광지 선택까지 총 세 번의 텔레파시 선택이 이어진 이번 여행. 텔레파시가 통해 환상의 조합을 자랑하며 즐거운 여행을 한 부녀가 있는가 하면, 텔레파시가 어긋나면서 어색한 상황에 놓인 부녀, 오히려 텔레파시가 어긋난 것을 더 좋아하는 엉뚱한 부녀 등등 네 부녀들이 각양각색의 반응을 보이며 종잡을 수 없는 제주도 여행을 이어나갔다.
특히 조재현 딸 조혜정은 여행지에서 만난 한 아빠를 무척 반가워하여, 현장에서 기다리고 있던 그 아빠를 웃음 짓게 하기도 했다. 아빠 조재현을 떠올리며 아부오름으로 향한 조혜정은 목적지에 도착해 자신을 기다리고 있던 ‘아빠’에게 어깨춤을 춰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과연 혜정을 춤추게 한 ‘아빠’는 누구일까? 매 선택마다 함께 할 아빠와 딸이 정해지는 이번 여행에서, 네 부녀는 결과가 발표될 때마다 놀라움과 당황하는 표정을 숨기지 못해 앞으로의 여정에 대한 궁금증과 흥미를 유발했다. 방송은 28일 오후 4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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