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신부’, 미스터리 요소 강화···영화 같은 전개 ‘흥미↑’
OSEN 한재화 기자
발행 2015.06.27 11: 24

[OSEN=한재화 인턴기자] OCN 감성액션 ‘아름다운 나의 신부(이하 '아신부')’가 이번 주부터 미스터리의 요소를 더욱 강화해 심장을 조이는 짜릿한 재미를 선사한다.
지난 2화 말미에서는 도형(김무열 분)이 사라진 신부 주영(고성희 분)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중 자신의 차 트렁크에서 송학수(이재용 분)의 사체가 발견되는 충격적 내용이 전파를 탔다. 송학수는 과거 그림자 조직의 수괴이자 주영을 자신의 여자로 삼았던 악의 축. 열혈 형사 윤미(이시영 분)에 의해 검거돼 복역 중이었으나 가석방된 이후 시체로 발견돼 궁금증을 자아냈다.
 

27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3화에서는 도형이 송학수를 죽인 용의자로 검거되는 장면이 그려진다. 주영이 송학수의 여자였었던 점, 송학수가 가석방된 이후 주영이 실종됐던 점 등으로 송학수가 주영을 납치한 장본인일 것이라 생각했지만 예상을 뒤엎는 또 다른 사건의 화두가 던져져 향후 이야기 전개에 대한 강한 궁금증을 남기게 될 예정.
3화 예고편에서는 도형이 주영의 실종 전 송학수를 만났었던 사실과 과거 UDT(특수부대)에서 암살시범조로 활약했던 사실이 포착돼 사면초가에 놓이게 됐다. 과연 도형은 송학수를 죽인 진범일지, 아니면 그가 알 수 없는 계략에 의한 억울한 누명을 쓰게 된 것인지 진실 여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아신부'는 여러 장르의 영화를 한꺼번에 감상하듯, 잘 짜여진 각본과 초반부터 눈길을 휘어잡는 화려한 액션, 그 액션의 정당성을 부여하는 감성적 연기로 '감성액션'과 미스터리한 스토리가 한 편의 드라마에 잘 녹아들었다는 평. 완성도 높은 작품의 탄생을 알리는 신호탄을 울리며 화제몰이에 나서고 있다.
‘아신부’는 사라진 신부를 찾기 위한 한 남자의 무조건적인 사랑과 분노를 그린 이야기. 지난주 첫 방송된 이후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응원 댓글이 쏟아지고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장악하는 등 이번 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이어지기도 했다.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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