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친구집', 알베르토 부모위해 한국 전통 잔칫상 '깜짝'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5.06.27 12: 34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이하 '내친구집')' 멤버들이 알베르토 부모님을 위해 한국 전통 잔칫상을 준비했다.
JTBC 예능프로그램 '내친구집' 멤버들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알베르토 부모님 결혼 35주년을 맞아 한국 전통 잔칫상을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장위안과 마크는 고기를 사 오기로 했고, 제임스와 로빈은 채소가게에서 요리에 필요한 재료들을 사 오기로 했는데 이탈리아 현지에서 한식 재료를 구입해야 했기 때문에 시작부터 어려움을 겪었다.

특히 채소가게에 들어간 요리 초보 제임스와 로빈은 잡채에 어떤 재료가 들어가는지 몰라 쩔쩔 매는 모습을 보였다. 오랜 논의 끝에 두 사람은 잡채와 무관해 보이는 호박, 토마토, 바나나 등을 구매하고선 싼 가격에 잘 산 것 같다며 만족스러운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잡채 요리사 장위안은 크게 난감해 했지만 한국에서 미리 공수해 온 비밀 소스들로 맛깔스러운 잡채를 완성시킬 수 있었다. 유세윤과 마크도 친구들이 사온 재료를 최대한 활용해 양념갈비와 비빔국수를 완성해냈다.
친구들이 정성껏 준비한 한국식 잔칫상을 받은 알베르토 부모님의 얼굴에는 미소가 끊이지 않았다. 그리고 알베르토가 준비한 특별한 선물을 받아본 부모님은 눈물을 보이기 시작하다 결국 순식간에 온 가족이 눈물바다가 되었다는 후문.
한편 '내친구집'은 27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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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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