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박재정, 7월1일 日 프로야구 이대호 경기 시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5.06.27 13: 57

배우 박재정이 일본 소프트뱅크 호크스 경기의 시구에 나선다.
박재정은 내달 1일 일본 후쿠오카 야후 오크돔에서 열리는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홈경기에서 시구를 하며 이대호와 만날 예정. 지난 20일부터 일본 나가사키에서 열린 13번째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던 박재정은 후쿠오카에서도 한류 열풍의 위력을 다시 한 번 보여줄 기세다.
박재정에게 야후 오크 돔은 낯설지 않다. 이범호(KIA)가 소프트뱅크 호크스에서 뛰었던 2012년 홈경기 시구에 나선 적이 있다. 그리고 박재정은 이대호의 팬이기도 하다. 일본 무대에 진출한 뒤 언제나 한결같은 활약을 펼치는 이대호의 선전을 기원한다는 격려의 메시지도 빼놓지 않았다.

연예인 야구단 '이기스'에서 활약 중인 박재정의 야구 실력은 수준급으로 알려졌다. 구단 관계자는 박재정이 3년 전 시구에 나섰을때 "110km대의 빠른 공으로 스트라이크를 던진 박재정의 야구 실력에 당시 관중들은 물론 방송 관계자들 까지도 놀랐다"고 말할 만큼 일본 현지에서 이슈가 됐다. 무엇보다 일본에서도 인기 스타들만 할 수 있는 시구를 두 차례 나서게 돼 현지 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3년 전 오버 핸드 스로로 시구했던 박재정은 이번에 사이드암 투구를 연마 중이다. 기획사 관계자는 "박재정이 팬 미팅과 시구 행사 등을 통해 한일문화 교류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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