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추노'를 만든 곽정환 PD가 CJ E&M과 손을 잡고 또 다시 케이블로 컴백한다.
27일 방송계에 따르면 곽정환 PD는 현재 새로운 드라마를 준비하는 단계이며, 해당 작품은 tvN·OCN·Mnet 등을 보유한 CJ E&M 채널을 통해 올 하반기 방송될 예정이다.
앞서 곽정환 PD가 지난 2013년 tvN 월화드라마 '빠스껫 볼'을 연출하며 인연을 맺은 점을 감안했을 때, tvN 컴백이 유력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OCN 등도 검토 대상에 올라있는 현재로서는 100% 확정된 사안은 아니다.
곽정환 PD는 KBS 24기 공채 프로듀서 출신으로 2010년 '추노', '도망자 플랜B' 등을 연출하며 스타 PD로 발돋움했다. 이후 2011년 KBS를 퇴사해, CJ E&M과 '빠스껫볼'을 작업했다.
한편, 현재 방영중인 tvN 월화드라마 '신분을 숨겨라' 이후엔 '막돼먹은 영애씨14', '치즈인더트랩'(연출 이윤정)이 후속 방영을 준비중. 또한 금토드라마는 오는 7월 3일 첫방송하는 '오 나의 귀신님'(연출 유제원), 후속으로는 '우리들의 천국'(연출 김형식)의 편성이 확정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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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제공(왼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