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동아' 주진모, 김태훈에게 "페어플레이 하겠다"…궁금증↑
OSEN 한재화 기자
발행 2015.06.27 16: 53

[OSEN=한재화 인턴기자] 주진모, 김사랑, 김태훈, 김유리가 드디어 한자리에 모인다.
27일 공개된 JTBC 금토미니시리즈 ‘사랑하는 은동아’ 10회 예고편에서 재호(김태훈 분)에게 손을 내미는 서령(김유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은호(주진모 분)와 정은(김사랑 분)의 인연이 끝나길 누보다 간절히 바라는 두 사람이기에, 이들이 과연 손을 잡게 될 것인지, 은호와 정은의 앞날에 드리울 먹구름이 예고됐다. 또한 은호가 무대 위에서 언급한 “페어플레이 하겠다”라는 말이 무슨 뜻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더불어 ‘사랑하는 은동아’ 측은 27일 배우 주진모, 김사랑, 김태훈, 김유리의 팽팽한 긴장감이 감도는 촬영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극 중 재호를 후원하기 위해 서령이 마련한 행사에 참석한 정은과 은호의 모습이 담겼다.

재호와 그의 아내 자격으로 참석한 정은을 바라보는 은호, 이런 은호를 보란 듯이 날카로운 표정으로 견제하고 있는 재호, 그리고 이 모든 것을 의도했다는 듯 차가운 표정으로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 서령의 모습에서 숨 막히는 팽팽한 긴장감이 느껴진다.
특히, 슬픈 표정이 역력한 정은이 사람들 사이로 은호를 바라보는 모습이 보는 이를 안타깝게 만든다. 서로를 향한 은호와 정은의 애틋한 눈빛이 가슴 저릿하게 다가온다.
방송 말미 은호는 예기치 않게 재호와 마주치게 되고,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만으로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한 두 남자의 모습에서 앞으로 정은을 사이에 두고 펼쳐질 신경전에 귀추가 주목된다.
나날이 커져가는 사랑의 감정에 힘들어 하는 두 사람과 이들을 지켜보며 비밀을 쌓아가는 재호와 서령, 이들의 위태롭고 안타까운 사랑이 향후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 궁금증을 더한다.
‘사랑하는 은동아’는 매주 금요일, 토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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