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린, 태오 남매가 임신한 엄마를 위해 상추 빨래(?)를 했다.
태남매(태린, 태오)는 27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에서 임신한 엄마를 위해 함께 직접 딴 상추를 세척했다.
두 아이가 상추를 빨고(?) 있을 동안 엄마와 아빠는 알콩달콩 소고기 시식을 하며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 '신데렐라' 못지 않게 열심힌 두 아이는 조용히 일을 마쳤지만 태린은 "왜 자꾸 나한테 시키느냐"고 반항을 했다.
이에 엄마는 "그러려고 태린이를 낳았다"고 쿨하게 말했고, 태린은 다시 "태오는 왜 낳았어?"라고 따졌다. 다시 엄마는 "태오는 왜 낳았냐면 태린이랑 쮸쮸(셋째) 지켜주라고 낳았다"고 말했다.
이후 네 식구는 도란도란 소고기 '먹방'을 펼쳤다.
한편 '오마베'에는 리키 김, 류승주 부부, 손준호, 김소현 부부, 김태우, 김애리 부부, 임효성, 유수영 부부가 자녀들과 함께 출연한다.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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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베'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