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검사' 측 "촬영 재개…김선아도 촬영장 합류"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5.06.27 18: 40

KBS 2TV 수목드라마 '복면검사'(극본 최진원, 연출 전산 김용수)가 촬영을 재개했다. 오해로 인해 SNS에 불만글을 게재했던 배우 김선아 역시 병원을 들러 촬영팀에 합류했다.
'복면검사' 측은 27일 OSEN에 "변동된 스케줄대로 촬영에 돌입했다. 판교가 아닌 서울에서 촬영중이며, 해당 장소에는 병원에서 통증 치료를 받고난 김선아도 합류한 상태"라고 밝혔다.
앞서 김선아는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른 촬영에 밀린 '복면 검사'팀! 한 두 번이여야 화가 나지. 이젠 헛웃음만. 아침부터 다들 똥개 훈련 제대로 네. 웃으며 촬영하기에도 이젠 지쳐. 자꾸 이러면”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관련해 '복면검사' 측은 "판교에서 민희(김선아 분) 집 장면 촬영 예정이 잡혀있었는데, 이미 근처에서 CF 촬영을 진행하던 팀과 마찰이 생겨 진입에 실패했다. 결국 '복면검사' 팀이 이를 기다리다가, 스케줄을 변동해 다른 곳으로 이동했다"고 밝혔다.
이어 "김선아가 촬영장에 도착하지 않은 상황에서 동료 배우로부터 촬영지연 소식을 전해 듣고, 현장의 상황 파악이 되지 않은 상태로 해당 SNS글을 올린 것 같다. 당시 촬영팀은 스케줄 변동을 위해 회의를 진행중이었다"고 설명했다.
스케줄 변동으로 시간적 여유가 생긴 김선아는 오후에 예정됐던 병원을 방문했다. 김선아 측 관계자는 "김선아는 현재 병원에서 통증 치료를 받고 있다. 앞서 검도씬 촬영중 생긴 어깨탈골 등으로 인해 통증 치료를 받았다"고 전했다.
한편, '복면검사'는 검사라는 신분으로도 해결할 수 없는 일을 주먹으로 해결하는 한 남자의 이야기로, 김선아와 주상욱이 각각 남녀 주인공으로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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