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알리가 '7인의 디바 특집'에서 또 한번 충격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27일 방송된 KBS '불후의 명곡'에서 정수라의 '환희'를 부르며 폭발적인 가창력과 신나는 무대 매너를 선보인 그는 403표를 획득하며 첫 승을 거둔 영지를 눌렀다.
무대가 끝나고 출연자들 사이에선 불만의 목소리가 높기도 했다. 이해리는 "리허설에는 눕는 게 없었다. 방금 눕길래 기절한 줄 알았다. 이건 반칙이다. 내가 경쟁할 사이즈가 아니다"고 말했다. 바다는 "콘서트에서는 많이 눕는다. 그런데 KBS에서 했다"고 놀리기도 했다.
‘7인의 디바 특집’에는 서문탁, 바다, 영지, 김연지, 이해리, 알리, 손승연 등 총 7팀이 출연, 발라드, 록, 댄스 등 다양한 장르를 총 망라한 대한민국의 내로라하는 최강 여성 보컬리스트들이 한 자리에 모여 가창력 전쟁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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