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우결’ 육성재♥조이, 벌써 손발 오글 주의보 발령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06.28 06: 55

비투비 멤버 육성재와 레드벨벳 멤버 조이가 풋풋하면서도 돌직구 고백을 서슴지 않으면서 안방극장에 로맨스 폭탄을 투하했다. 두 사람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다소 손발이 ‘오글거려도’ 풋풋하고 순수한 매력은 자꾸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든다.
두 사람은 현재 가상 결혼을 다루는 MBC 예능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4’(이하 ‘우결4’)에 출연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일 물갈이를 했다. 기존 커플인 이종현·공승연과 새 커플 오민석·강예원, 육성재·조이가 끌고 가게 됐다. 새 커플 투입 2주차인 ‘우결4’는 일단 육성재와 조이의 싱그러운 매력이 흥미를 높인다.
육성재와 조이는 지난 27일 방송된 ‘우결4’에서 두 번째 만남을 가졌다. 가장 인상적인 것은 ‘애정표현 부자’ 조이. 조이는 육성재가 왜 멋있는지, 얼마나 좋은지에 대해 거침 없이 말했다. 가상 결혼 상대자인 육성재의 존재를 알고 난 후 떨렸다고 말하거나, 육성재를 좋아하는 이유가 노래를 잘하기 때문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순수하고 해맑은 얼굴로 육성재에게 칭찬을 하는 조이. 그리고 예상하지 못한 칭찬과 고백에 당황하는 육성재의 모습은 웃음꽃이 피어났다. 육성재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조이가 표현을 잘 한다. 별 것 아닌 일도 자신감 생기게 해준다”라고 고마워했다. 육성재의 말대로 조이의 솔직한 감정 표현은 계속됐다.
그는 노란 머리에서 다시 흑색으로 염색한 육성재에게 “오늘 되게 귀엽다”, “오빠 보고 싶었다”라고 폭탄 고백을 했다. 육성재는 어색해서 어쩔 줄 몰라했고 조이는 환하게 웃었다. 이들 커플의 매력은 여기서 나온다. 꾸밈 없이 순수한 조이와 귀엽고 엉뚱한 구석이 있는 육성재는 보기만 해도 흐뭇하기 그지 없다. 각각 21살과 20살인 두 사람은 풋풋할 수밖에 없는데 어른인 척 많이 아는 척 하지 않고 순수한 감정 표현만으로도 시청자들의 추억을 상기시키는데 일조한다.
‘우결4’는 스타들의 가상 결혼을 통해 시청자들을 대리만족의 감정을 유발한다. 스타들이 만들어가는 가상 결혼 혹은 연애가 로망을 자극하고 판타지를 형성한다. 그런 점에서 육성재와 조이는 귀엽고 사랑스러운 사랑을 보여주고 있어 재미를 선사한다. 동시에 두 사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육성재는 KBS 2TV 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에서 연기력을 인정받는 동시에 사랑스러운 남자로 등극한 바 있다. 그리고 ‘우결4’에 연달아 출연하며 여성 시청자들을 잔뜩 끌어모으고 있다. 조이는 인기 아이돌그룹 레드벨벳이 아닌 20살 사랑스러운 여자로 각인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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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결4’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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