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을 24시간 감시하는 'CCTV 엄마'가 딸 친구들의 어머니 전화번호까지 알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눈길을 끌었다.
27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에서는 딸을 24시간 감시하는 CCTV 엄마가 전파를 탔다.
이날 감시하는 엄마 때문에 고민이라는 사연의 주인공은 "엄마가 내 페이스북이랑 카카오톡 아이디, 비밀번호는 다 알고 있고 친구 전화번호랑 친구 엄마들 전화번호까지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루에 전화를 많이 올 때는 50통 정도 온다. 내가 받으면 30통 정도까지 온다"라고 밝혔다.
한편 '동상이몽'은 사춘기 초중고 일반인 10대 자녀와 부모가 갖고 있는 고민들을 허심탄회하게 풀어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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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