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CCTV 엄마 "요즘 아이들 남자관계 심해..걱정"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5.06.27 20: 55

딸을 24시간 감시하는 'CCTV 엄마'가 요즘 아이들의 남자관계가 예전보다 더 심해 걱정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27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에서는 딸을 24시간 감시하는 CCTV 엄마가 전파를 탔다.
이날 감시하는 엄마 때문에 고민이라는 사연의 주인공은 "엄마가 내 페이스북이랑 카카오톡 아이디, 비밀번호는 다 알고 있고 친구 전화번호랑 친구 엄마들 전화번호까지 알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루에 전화를 많이 올 때는 50통 정도 온다. 내가 받으면 30통 정도까지 온다"라고 밝혔다.
이에 엄마는 "딸을 열아홉살에 낳았다. 내가 놀아봐서 아는 것 같다. 특히 요즘 아이들은 남자 관계가 심하다. 열려있는 것 같다. 딸 가진 부모 입장에서 걱정이 안 될 수가 없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상이몽'은 사춘기 초중고 일반인 10대 자녀와 부모가 갖고 있는 고민들을 허심탄회하게 풀어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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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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