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CCTV 엄마 "중학생 딸, 문자폭력 당해..그때부터 감시"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5.06.27 21: 23

'CCTV 엄마'가 딸을 24시간 감시하는 이유로 문자 폭력을 꼽아 눈길을 끌었다.
27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에서는 딸을 24시간 감시하는 CCTV 엄마가 전파를 탔다.
이날 CCTV 엄마는 "내 딸이 초등학교 때 중학생 선배들한테 문자 폭력을 당한 적이 있다"라고 히겹게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수학여행 가서 남자애들 방에 넣어서 여성으로서의 기능을 상실하겠다는 문자였다"라며 "그 뒤부터 혹시 그런 상황이 보일까봐 감시를 하게 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상이몽'은 사춘기 초중고 일반인 10대 자녀와 부모가 갖고 있는 고민들을 허심탄회하게 풀어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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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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