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엄마'가 딸에게 잘해주지 못해 미안하다며 눈물을 흘려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들었다.
27일 오후 방송된 SBS '동상이몽 괜찮아 괜찮아(이하 '동상이몽')'에서는 딸을 24시간 감시하는 CCTV 엄마가 전파를 탔다.
이날 CCTV 엄마는 "후회가 된다. 내가 다가가고 싶어도 표현이 안되고 이제 서로가 그 시기를 넘어서버린 것만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미안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 안아주지 못해서 후회가 된다"라고 전해 보는 이들의 눈시울을 붉혔다.
한편 '동상이몽'은 사춘기 초중고 일반인 10대 자녀와 부모가 갖고 있는 고민들을 허심탄회하게 풀어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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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