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를 울려’ 악녀 한인서, 인교진에 이별 고했다 ‘통쾌 복수’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5.06.27 21: 49

‘여자를 울려’에서 악녀였던 한인서가 인교진에게 통쾌한 복수를 하며 시청자들을 시원하게 했다.
 
27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 21회는 강진희(한인서 분)가 황경철(인교진 분)이 그동안 올가미처럼 잡았던 장덕인(김정은 분)과 이혼하자 복수를 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진희는 경철이 이혼했다는 말에 “이제 끝난 거야? 축하해. 나 유학 갈 거야. 디자인 공부하러...”라고 매몰차게 돌아섰다. 진희는 경철과 덕인이 이혼하도록 종용했다.
경철은 “왜 유학을 가? 나하고 결혼 안 해?”라고 당황했고 진희는 “응 안해. 당신 와이프 진우 오빠와 결혼할 수 있게 해주려고. 당신 손아귀에서 빼내주려고. 안 그러면 장덕인을 놔주겠어? 당신 와이프한테 상처준 것에 대한 사과의 뜻이다. 황경철 씨 덕분에 인생 많이 배웠다”라고 통쾌한 복수를 했다. 경철은 그동안 두 여자 사이를 오고가며 막장 불륜남이었다.
이날 진희는 덕인에게 “오빠와 덕인 씨는 사랑하기 때문에 반드시 다시 만날 것”이라고 배려했다.
한편 ‘여자를 울려’는 아들을 잃은 한 여자가 자신의 삶을 꿋꿋이 살아가는 과정과 그를 둘러싼 재벌가 집안을 배경으로 인물들의 사랑과 갈등, 용서를 그린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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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를 울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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