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니어스4' 이준석이 공용카드를 들고 배신을 시도했다.
27일 오후 첫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더 지니어스: 그랜드 파이널'(이하 '더지니어스4')에는 시즌1~3에서 우승, 준우승 등 활약했던 참가자들이 출연한 가운데, '신분교환'이 메인매치 게임으로 펼쳐졌다.
이날 게임 내내 포커페이스를 유지하던 이준석은 자신을 포섭하려는 이상민의 팀에게 공용 카드를 통해 4점을 받았다. 이후 카드를 돌려주기로 약속했던 그는 "잠시만 경훈이와 얘기 좀 하겠다"며 카드를 들고 자리를 뜨려 시도했다.
이에 당황한 오현민이 "카드는 놓고 가라"고 말했고, 이상민 또한 이준석의 팔을 잡고 놓아주지 않았지만, 그는 "공용 카드라는 건 우리가 만든 가상의 룰 아니냐"며 카드를 돌려주기를 거부했다.
이를 들은 이상민 팀은 "진짜 어이없다"며 이준석에 대한 분노를 드러내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냈다.
한편 '더 지니어스'는 다양한 직업군을 대표하는 도전자가 게임을 통해 숨 막히는 심리전과 두뇌게임을 벌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4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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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지니어스4'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