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지니어스4' 이상민이 1회전 메인 매치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27일 오후 첫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더 지니어스: 그랜드 파이널'(이하 '더지니어스4')에는 시즌1~3에서 우승, 준우승 등 활약했던 참가자들이 출연한 가운데, '신분교환'이 메인매치 게임으로 펼쳐졌다. 이는 자신의 신분 카드를 다른 플레이어와 교환해 승점을 획득하는 게임으로 게임 종료 시, 사형수 카드를 가진 플레이어가 탈락 후보가 된다.
이날 탈락자 후보가 될 수 있는 사형자 카드를 교묘한 속임수를 통해 최정문에게 넘겼고, 최정문은 이를 유정현에게 넘겼다.
결국 승점 8점으로 최종 우승을 차지한 이상민은 "내가 욕을 좀 먹더라도 김경훈 씨 살리고 그냥 내가 (우승) 하자라는 생각에 썩을 놈이 됐다"며 머쓱한 웃음을 지었다.
이어 그는 "일단 많은 분들께 미안한 라운드였는데 사실은 현민이한테 가장 미안한 것 같다"며 같은 팀이었던 오현민에 미안한 마음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더 지니어스'는 다양한 직업군을 대표하는 도전자가 게임을 통해 숨 막히는 심리전과 두뇌게임을 벌이는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4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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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지니어스4'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