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쥬라기 월드'(감독 콜린 트레보로우)가 4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쥬라기 월드'는 지난 27일 하루동안 전국 27만 6,334명을 모아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랏다. 누적관객수는 418만 4,126명.
이로써 지난 11일 국내 개봉한 '쥬라기 월드'는 2015년 전체 박스오피스 4위에 등극했다. 2015년 1월 1일부터 6월 27일까지의 흥행(영진위 기준)을 살펴보면 1위는 '어벤져스:에이지 오브 울트론', 2위는 '국제시장(2014.12.17 개봉), 3위는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다.
'쥬라기 월드' 측은 "개봉 18일만에 400만 관객을 돌파한 이 같은 기록은 지난 2월 11일 개봉해 극장가를 사로잡으며 610만 관객을 동원했던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보다 8일이나 앞선 것"이라며 '쥬라기 월드'의 흥행세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쥬라기월드'는 쥬라기 공원 테마파크가 유전자 조작 공룡을 앞세워 22년 만에 새롭게 개장하지만 인간의 통제에서 벗어난 공룡들의 위협이 시작되면서 펼쳐지는 인간과 공룡의 사투를 그린다. 기존 시리즈의 수장 스티븐 스필버그가 제작을 맡았다. 지난해 흥행작 '가디언스 오브 갤럭시'의 크리스 프랫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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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라기 월드'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