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수목드라마 '복면검사'에 출연하는 배우 김선아가 상습지각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복면검사' 측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복면검사' 측 한 관계자는 28일 오전 OSEN에 "김선아가 촬영장에 늦는 일은 없었다. 처음 듣는 이야기"라면서 "제작진에 미리 양해를 구하고, 통증 치료를 위해 병원에 갔다가 온 적은 있다"고 말했다.
이어 "드라마가 4회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서 사실 확인 없이 개인적인 감정을 SNS상에 올린 건 실수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한 번의 오해가 다른 일로 번지는 것은 고생하는 스태프에 미안한 일"이라고 덧붙였다.
김선아는 지난 27일 자신의 SNS에 촬영 지연과 관련한 불만글을 올렸다. 이후 논란이 되자, 현장의 상황 파악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해당 SNS글을 올린 실수를 인정했다.
하지만 이날 오전 한 매체는 오히려 김선아의 지각이 상습적이며, 그의 지각으로 인해 '복면검사' 밤샘 촬영이 이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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