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개그콘서트’의 이상훈과 송영길이 박빙의 뷰티 대결을 펼쳤다.
‘개콘’ 공식 페이스북에는 ‘니글니글’ 콤비의 대기실 모습이 공개됐다. 양손에 꽃을 들고 거울을 바라보며 자아도취한 두 사람. 분명 사진이지만 “꽃보다 니글니글”이라고 ‘음성지원’이 되는 듯 그들의 매력에 푹 빠져버리게 된다.
‘개콘’ 측은 “송영길이 입고 있는 빨간 의상은 ‘정열’을 이상훈이 입고 있는 순백의상은 ‘순수’를 의미한다. ‘니글니글’은 정열과 순수의 만남이다”라며 자뻑+허세 캐릭터다운 ‘니글니글’의 다소 뻔뻔한(?) 코멘트를 함께 게시하기도 했다.
‘니글니글’은 2분 내외의 짧은 시간 동안 자뻑, 허세로 중무장한 두 사람의 개그가 몰아친다. 배꼽을 부여잡고 잠시 쉬려다보면 마네킹, 바비 인형, 목각 인형 댄스 등 매주 그들만의 창작 댄스가 펼쳐져 웃음을 안긴다.
지난 5월 첫 방송돼 한 달 만에 ‘개콘’의 웃음 신흥강자가 된 ‘니글니글’은 28일 밤 9시 1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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