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사시' 하지원, 인피니트 엘과 첫 만남..설렘지수↑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5.06.28 14: 26

배우 하지원이 연하남 엘(인피니트)에게 마치 길거리 헌팅(?)을 당하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SBS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극본 정도윤 이하나, 연출 조수원) 측은 2회 방송을 앞두고 오하나(하지원 분)와 기성재(엘 분)의 ‘첫 만남’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 속에는 커리어우먼 포스를 풍겨내는 하나가 한 손에는 커피를 들고 다른 손으로는 전화를 받으며 걸어가고 있는데, 뒤에서 들려오는 누군가의 부름에 뒤를 돌아보고 있다. 이는 상큼한 연하남인 성재가 처음으로 하나에게 말을 건네는 모습이다. 성재는 1초 이상 눈을 마주칠 수 없을 정도로 뜨거운 눈빛으로 하나를 바라보고 있어 두 사람의 설레는 만남에 궁금증을 높인다.

또 하나는 갑작스러운 연하남의 등장에 당황한 듯한 표정을 짓고 있고, 성재는 그런 하나를 지긋이 바라보고 있다. 이런 하나와 성재의 모습에서 첫 만남이 무색할 정도로 설레는 ‘썸’의 기운이 느껴진다.
뿐만 아니라 이후 하나와 성재는 늦은 밤 차 안에서 비밀 데이트를 즐기는 듯 이야기를 나누고 있어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은 얼굴에 미소를 띤 채로 간단한 간식을 먹고 있는데 마치 이 모습이 심야 비밀 데이트를 연상케 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하나에게는 성재와의 길거리 만남을 시작으로 뜻밖의 상황들이 펼쳐지며 두 사람 사이에 묘한 기류가 형성되는 등 두근거리는 에피소드가 이어질 예정.
‘너를 사랑한 시간’ 제작진 측은 “평범했던 하나의 일상에 갑자기 나타난 꽃연하남 성재로 인해 재미있으면서도 공감 가득한 에피소드가 펼쳐질 예정”이라면서, “하나와 성재의 두근거리는 연상연하 케미가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만들 예정이니 오늘(28일) 밤 방송되는 ‘너를 사랑한 시간’ 2회도 꼭 본방사수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너를 사랑한 시간’은 인생의 반을 사랑보다 먼 우정보다는 가까운 ‘연애불가’ 상태로 지내온 두 남녀가 겪는 현실공감 로맨틱 코미디. 오늘(28일) 2회가 방송된다.
nyc@osen.co.kr
 SBS ‘너를 사랑한 시간’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