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아놀드 슈왈제네거, 동성결혼 합헌에 '무지개 환호'.."축복"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5.06.28 15: 55

할리우드 배우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동성결혼 합헌을 적극 반겼다.
슈왈제네거는 최근 가진 기자회견에서 동성결혼 합헌 결정에 대해 "미국 대법원에서 옳은 결정을 했다"라며 "사안이 대법원에 가고 옳은 결정이 내려진 것에 대해 매우 기쁘다"라고 만족감을 표했다. "왜냐하면 우리는 언제나 한 걸음 나가가기 때문이다. 우리는 예전부터 결정을 만들어왔다"라느 설명을 덧붙였다.
또 "모든 사람들은 동일한 권리를 같고 있다. 그렇기에 이는 올바른 결정이며 나아가 미국의 큰 축복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슈왈제네거는 더불어 자신의 페이스북 대문 사진을 무지갯빛 배경으로 바꿨다. 무지개 색은 게이 등 성적 소수자의 권리를 지지하는 색깔이다.
슈왈제네거는 2003년부터 2011년까지 캘리포니아 주지사로 활동했다. 내달 2일 영화 '터미네이터:제니시스(이하 '터미네이터5')'의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한편 미국 연방대법원은 지난 26일(현지시간) 동성결혼 합헌 결정을 내렸다. 지금까지는 워싱턴 D.C.와 36개 주에서만 동성 결혼이 허용돼왔지만, 이날 결정으로 미 전국에서 동성 결혼이 허용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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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놀드 슈왈제네거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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