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를 부탁해' 이경규가 딸과의 텔레파시 교감에 실패, 강석우의 딸 강다은과 식사를 했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아빠를 부탁해(이하 '아빠')'에서는 이경규·이예림, 조재현·조혜정, 강석우·강다은, 조민기·조윤경 부녀가 제주도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번 여행의 콘셉트는 텔레파시 여행. 여행에 앞서 네 부녀는 비행기를 탈 때부터 텔레파시 미션을 시작했다. 아빠들이 선택한 색깔을 골라 딸들의 자리가 배치되는 것.
그런데 이 미션에서 단 한팀도 텔레파시가 통하지 않아 모두 다른 딸, 다른 아빠와 합석해 여행을 떠나게 됐다.
두 번째 미션은 좋아하는 음식 텔레파시 미션. 여기서 꽃게 한마리 짬뽕을 택한 이경규는 딸 예림이와 교감을 실패했다. 이에 강석우 딸 강다은과 함께 어색한 식사를 했다.
한편 '아빠를 부탁해'는 평소 표현이 서툰 아빠들이 딸과 함께 지내며 좌충우돌하는 관찰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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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를 부탁해'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