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겨운이 SSU(해군해난구조대)에 이어 노도부대에서도 에이스로 등극했다.
정겨운은 28일 방송된 MBC 예능 '일밤-진짜사나이'에서 육군 제2사단 노도부대의 지옥 같은 유격 훈련을 받았지만 성공적으로 마쳤다.
정겨운은 이날 처음으로 진행된 유격 체조에서부터 실력을 드러냈다. 남들이 미처 생각해내지 못한 체조의 긴 이름을 또박또박 말하며 이성적인 모습을 드러냈다.
앞서 대답을 하며 음이탈을 내던 모습이나 자신의 군 번호를 외우지 못했던 것과 상반된 모습. 이어 정겨운은 줄 잡고 강 건너기도 성공하면서 교관으로부터 "이 세상에서 가장 편하게 쉬라"는 말을 들었다.
한편 '진짜 사나이'는 연예인들이 군 부대를 찾아 군인들의 훈련과 일상을 직접 체험하는 리얼 버라이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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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