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창의가 김정은을 다시 찾았다.
28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에서는 덕인(김정은 분)을 찾아온 진우(송창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진우는 자신의 아들이 덕인의 아들을 죽게 만들었다는 사실을 알고, 덕인을 볼 용기가 나지 않아 그를 피했던 상황.
하지만 진우는 아무 말 하지 말고, 덕인의 곁에서 그를 행복하게 해주며 죄책감을 견디는 것으로 속죄하라는 진명(오대규 분)의 조언을 받아들였다. 진우는 방황하다가 덕인의 가게를 찾아가 “배고프다. 밥 달라. 보고 싶었다”고 말하며 그를 안았다.
덕인은 “보고 싶었다는 말이 왜 이렇게 슬프게 들리지”라고 눈물을 흘렸고 진우는 “너무 보고 싶었다”고 많은 말을 삼키며 그의 곁에 있기로 했다.
진우는 가족들에게 덕인과의 약혼식을 진행해달라고 말했다. 은수(하희라 분), 홍란(이태란 분)은 긴장했다.
'여자를 울려'는 하나뿐인 아들의 죽음으로 직장도 그만두고 아들이 다니던 학교 앞에서 간이식당을 하면서 아들의 기억을 잃지 않으려 노력하는 덕인이 아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실체들과 힘겨운 용서의 과정을 거쳐 치유해가는 드라마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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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를 울려’ 방송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