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꽃' 과거 탄로 위기 김성령, 언변으로 구사일생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5.06.28 22: 20

'여왕의꽃' 김성령이 과거가 탄로날 위기에 처했지만 뛰어난 언변으로 구사일생했다.
28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꽃'(극본 박현주, 연출 이대영 김민식) 32회는 레나정(김성령 분)이 정희연(양정아 분)의 레시피에 출연해 자신의 과거를 아름답게 포장했다.
레나정은 이날 방송에서 "어릴 적 이름이 무엇이었냐"는 MC 정희연의 질문에 크게 당황하면서도 "저는 다른 여자들이 누렸던 빛나는 청춘이 없어서 가슴이 아프다"며 "하지만 그 시간이 절대 헛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저 때의 레나정이 있었기에 지금의 제가 있다"고 말해 호응을 얻었다. 레나에 대한 각종 오해가 모두 해소되면서 기사도 호의적으로 나왔다.

그러나 레나정은 강이솔(이성경 분)에게 "신문사에 전화해서 내 메인기사 다 지워달라고 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나 위험이 도사리고 있었다. 레나를 흠모하던 동창 김도신(조한철 분)이 마희라(김미숙 분)의 덫에 걸려들면서 레나정의 어두운 과거가 밝혀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여왕의 꽃'은 야망으로 가득 찬 여자가 자신이 버린 딸과 재회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드라마. 매주 토,일 오후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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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꽃'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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