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사시' 하지원이 엘에게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새 주말드라마 '너를 사랑한 시간'(극본 정도윤 이하나 연출 조수원 이하 '너사시')에서는 오하나(하지원 분)이 후배 인턴 사원 성재(엘 분)에게 흔들리는 모습이 그려졌다.
성재는 당돌한 연하남 매력으로 하나를 뒤흔들었다. 워낙 일도 잘하고 그에게 잘해주는 세심한 배려로 마음을 얻은 것.
이후 하나는 최원(이진욱 분)과 술자리에서 성재와의 관계에 대해 상담했다. 원은 "뭐야 너 지금 그 꼬맹이에한테 흔들리는 거냐"고 물었고, 하나는 "나도 모르겠다"고 답해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너사시'는 인생의 반을 사랑보다 먼 우정보다는 가까운 '연애불가' 상태로 지내온 오하나(하지원 분)와 최원(이진욱 분)이 겪는 아슬아슬한 감정들과 성장통을 다루는 로맨틱 코미디다. 대만드라마 '연애의 조건'(아가능불회애니)를 원작으로 하는 이 작품은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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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사시'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