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llywood]'루시'·'콜롬비아나', 속편 제작..여전사 주인공 시리즈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5.06.29 07: 53

영화 ‘루시’와 ‘콜롬비아나’가 시리즈로 만들어진다.
뤽 베송이 공동 설립한 유로파(EuropaCorp)는 현재 ‘루시 2’와 ‘콜롬비아나 2’을 개발하고 있다고 당사가 최근 밝혔다.
이로써 ‘테이큰’과 ‘트랜스포터’ 시리즈를 보유하고 있는 유로파에 추가로 두 편의 시리즈가 결정됐다. 두 영화는 모두 여성 주인공의 액션 영화란 공통점을 지닌다.

‘루시’는 평범한 삶을 살다 어느 날 갑자기 모든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어 두뇌와 육체를 완벽하게 컨트롤하게 되는 루시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뤽 베송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스칼렛 요한슨이 주연을 맡았다. 한국배우 최민식이 출연해 국내에서 더욱 화제를 모았던 바다.
‘콜롬비아나’는 암흑조직에게 부모를 잃고 홀로 살아남은 9살 소녀 카탈리아가 킬러인 삼촌 밑에서 완벽한 복수를 준비해 가며 치명적인 매력과 스마트한 두뇌, 그리고 프로페셔널한 실력을 갖춘 여전사로 성장하는 모습을 그린 작품. 조 샐다나가 주연을 맡았다.
‘루시’는 4000만 불의 제작비로 4억 5800만 불의 수익을 올렸고, ‘콜롬비아나’는 4000만 불의 제작비로 6000만 불을 벌어들이며 손익분기점을 넘긴 정도였지만 앞으로의 가능성을 좀 더 크게 본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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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영화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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