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코미디 빅리그'에서 인기 코너 '썸&쌈'을 이끌었던 장도연이 실제로도 '썸'을 타는 중이다.
장도연의 소속사 측 관계자는 29일 오전 OSEN에 "연예인과 썸을 타는 것은 아닌 것 같다. 장동민은 절대 아니다"라며 "지난 번에 '택시'에서 밝힌 일반인 남성인지 아닌지 정확하게는 모르겠다. 개그우먼들이 워낙 솔직하기 때문에 방송이나 인터뷰에서 숨김 없이 연애사를 공개하는 것 같다"고 밝혔다.
장도연은 최근 진행된 레이디경향과의 인터뷰에서 연애에 의연한 태도를 보였다. '마지막 연애는 언제였느냐'는 질문에 "혼기가 꽉 찬 나이인데 만나는 남자가 없는 게 이상하죠"라고 답했다. 이어 JTBC 예능 '5일간의 썸머'를 통해 방송용 썸을 타고 있는 동료 유상무에 대해서는 "처음에는 실망했지만 마지막에는 둘이 '좋았다'고 얘기했다. 정말 잘 챙겨줬다"고 만족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장도연의 이상형은 개그 코드가 잘 맞는 사람. 그는 앞서 지난 4월 7일 방송된 tvN 예능 '택시'에서 "저는 원숭이상에 끌리는 것 같다"라며 "두루두루 항상 바쁘다. 동료는 아니고 지금은 일반 직장인 분이다. 소위 간을 본다고 얘기하는데"라며 썸을 타는 중이라고 내비친 바 있다.
전날(28일) 방송된 KBS 2TV '출발 드림팀'에서는 "저 혼자만의 썸을 탄 사람은 개그맨 이용진이었고, 저를 좋아했던 사람은 양배추였다"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배우 김영광에게 호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데뷔 9년차를 맞은 장도연은 현재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주가를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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