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을 주문합니다’의 정윤호가 군입대 때문에 드라마를 끝까지 보지 못하는 것에 대한 아쉬움을 내비쳤다.
정윤호는 29일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SBS플러스 웹드라마 ‘당신을 주문합니다’ 제작발표회에서 “군입대 전 작품이라 그 전부터 고민이 많았던 건 사실이다”고 말했다.
이어 “작품하게 되면서 밤을 새는 날이 많았는데 스태프들이 처음부터 끝까지 인상을 쓴 적이 없었다. 또한 스태프들이 좋은 분위기 속에서 찍을 수 있게 도와줬다. 보답을 받은 듯한 느낌이 이 작품에 있다”고 전했다.
또한 “7월 20일 입대해 드라마를 끝까지 보지는 못한다. 중간에 입대를 하는 점이 아쉽지만 감독님께서 따로 나에게 영상을 보내주기로 했다. 결과도 어떤지 물어보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극 중 정윤호는 수제 도시락 플아다 오너 셰프 여국대 역을 맡았다. 여국대는 늘씬한 몸매의 꽃미남 셰프로 순정만화에서 막 튀어나온 것 같은 비현실적 완소남이다. 하지만 훈훈한 외모와는 달리 시크하고 까칠한 원칙주의자다.
한편 ‘당신을 주문합니다’는 셰프 국대(정윤호 분), 연애초보 송아(김가은 분), 광고회사 팀장 케빈 주(장승조 분)가 그리는 로맨틱 코미디로, 수제도시락 전문 아뜰리에 에서 맛깔나는 로맨스를 펼칠 예정이다. 오는 7월 6일 오후 4시 40분 첫 방송.
kangsj@osen.co.kr
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