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가요제' 지디·태양, 한 팀으로 만난다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5.06.29 11: 58

 
빅뱅 멤버 지디와 태양이 '2015 무도가요제'에서 어떤 곡을 들려주게 될까. 아직까지 두 사람이 한 팀을 이룬다는 소식만 전해진 상태. 하지만 벌써부터 이들이 들려줄 노래에 촉각이 곤두서고 있다.
앞서 지디(GD)는 2011년과 2013년 가요제에 참여해 각각 박명수, 정형돈과 호흡을 맞추며 노래를 히트시켰다. 이번에는 혼자가 아닌 멤버 태양과의 조합으로 기대가 더욱 더 높아졌다. 두 사람은 '굿 보이(Good Boy)'를 발표하며 유닛 활동을 펼쳤기 때문에 누구보다 호흡이 잘 맞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무한도전 장학퀴즈' 편에서 광희가 빅뱅의 '뱅뱅뱅'을 부르며 춤을 췄던 모습이 인상 깊게 남아 지디, 태양과 한 팀을 이룰 가능성이 높다. 제국의 아이돌 출신 광희와 빅뱅 지디는 88년생 동갑내기. 나이와 더불어 같은 아이돌 그룹 가수로서 통하는 코드가 존재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이 소화할 무대 의상과 희귀 아이템에도 기대가 모아진다.
빅뱅은 지난 달부터 매달 신곡을 발표하며 컴백 프로젝트를 진행중이다. 이번에 '무도'팀과의 재회로 다시 한 번 파란을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 빅뱅은 그동안 '무한상사' '갱스오브서울' 등 다양한 특집에 출연해왔다. 멤버들이 어느 정도 예능감을 지녔기 때문에 방송 때마다 이슈를 만들어왔다.
광희가 올해 '무도'의 여섯 번째 멤버가 된 가운데, 지디와 태양이 보여줄 특급무대가 '2015 무도가요제'를 보는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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