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나의귀신님' 박보영 "내 캐릭터 핵심? 1인 2역"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5.06.29 14: 43

배우 박보영이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를 꼽았다.
박보영은 29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tvN 새 금토드라마 '오 나의 귀신님'의 제작발표회에서 "제가 생각했을 때 소심한 봉선이의 몸 안에 순애가 들어왔을 때, 한 사람으로서 두 가지 캐릭터를 보여줄 수 있는 게 핵심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처녀귀신 신순애(김슬기 분)가 자신의 몸에 빙의되는 것에 "슬기 씨랑 제가 드라마를 하기 전에 만났다. 서로에게 조언보다는 중간 지점을 찾아서 맞추자는 얘기를  나눴다"라며 "제가 슬기 씨의 작품을 많이 봤다. 공통된 부분을 찾는 합의점을 찾았다"고 밝혔다.

박보영은 극중 썬 레스토랑 주방보조 나봉선을 연기한다. 어릴 적부터 건강도, 인물도, 친화력도 모자랐다. 귀신들이 말을 걸기 시작한 이후로 더욱 주변의 시선을 끌게 된다.
한편 '오 나의 귀신님'은 음탕한 처녀 귀신이 빙의된 소심한 주방 보조 나봉선과 자뻑 스타 셰프 강선우가 펼치는 응큼발칙 로맨스. 7월 3일 오후 8시3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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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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