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한재화 인턴기자] ‘너를 기억해’의 서인국이 달라졌다. 장나라를 일관되게 무시하던 그가 뜨거운 눈빛을 발산하며 장나라를 당황하게 만든 것.
29일 KBS 2TV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 측은 뜨거운 눈빛으로 장나라를 뚫어지게 쳐다보는 서인국과 그의 눈빛에 당황한 듯 머리를 매만지는 장나라의 사진이 공개했다.
지난 23일 방송된 2회에서 살인 사건의 현장만 보고 범인의 특성을 모두 알아냈던 이현(서인국 분). 차지안(장나라 분)은 특수범죄수사팀 대표로 그에게 협력 수사를 요청했지만, 현은 그냥 싫다는 이유로 지안의 제안을 거절했다. 그러나 쉽사리 포기할 리가 없는 지안. 최후의 무기로 미인계까지 써가며 현에게 협력 수사를 거듭 요청했다.
그간 끈질기게 수사 협조를 요청하며 쫓아다니는 지안을 일관되게 무시했던 현. 미인계까지 이용했던 지안처럼 그 역시 지안의 도움을 받아 꼭 얻어내야 할 무언가가 생긴 걸까. 혹은 지안의 미인계에 넘어가 그와 ‘썸’을 시작하려는 걸까. 이전과는 조금 달라진 듯한 현의 눈빛에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제작사 CJ E&M 측은 “지난 1, 2회가 현의 과거 이야기가 주를 이뤘다면, 이제부터는 지안과 현의 협력 수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며 “함께 사건을 수사하기 시작한 두 사람이 서로를 탐색하며 진한 '썸'과 '쌈'을 반복하게 될 예정이다. 29일 방송에서는 지안을 바라보는 현의 눈빛이 왜 달라졌는지 알 수 있을 것이다”고 말해 앞으로 펼쳐질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한편 의문의 사건을 수사하며 하나둘씩 드러나는 과거의 실마리들과 진실을 찾기 위한 본격적인 시동을 건 KBS 2TV 드라마 ‘너를 기억해’ 3회는 29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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