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정' 차승원, 이연희 눈물 어린 호소에 결국 '명파병 결정'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5.06.29 22: 37

이연희가 차승원에게 명 파병을 요구했다.
29일 방송된 MBC '화정'에서는 명 파병을 요구하며 시위하는 능양군(김재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능양군은 명이 파병을 하지 않을 경우 명이 조선을 침탈한다는 소문을 퍼트리고, 백성들은 동요한다.
광해(차승원)는 명에 파병할 경우 후금이 가만이 있지 않을 거라며 파병을 불허한다. 하지만 이미 민심은 능양군 편이고, 능양군은 백성들을 이끌고 햇불 시위를 한다. 이를 관군들이 과하제 진압을 하고, 백성들은 점점 광해를 불신한다.

이를 보다 못한 정명(이현희)은 광해를 찾아가 "홀로 짐을 지지 말고, 명에 파병하라. 난 지금 화기도감 장인으로 왔다. 화기도감은 명에 나갈 준비가 됐다"고 광해에게 눈물 어린 호소를 했다. 광해 역시 눈물을 흘리며 파병을 윤허했다.
'화정'은 고귀한 신분인 공주로 태어났으나 권력 투쟁 속에서 죽은 사람으로 위장한 채 살아간 정명공주의 삶을 다룬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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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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