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인국이 장나라의 정체를 궁금해했다.
29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너를 기억해’에서는 연쇄살인마인 재벌2세 승훈(태인호 분)에게 출국하지 말라고 말하는 현(서인국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승훈은 재력을 이용해서 수사망을 피해 출국하려던 상황. 승훈은 출국하지 말라는 현의 전화를 비웃으며 한국을 떠났다.
하지만 승훈은 비행기 안에서 중국 경찰에 마약 소지 및 거래 혐의로 긴급체포 됐다. 승훈의 중국집에 마약이 쌓여있던 것. 이는 현이 중국에 수사협조 공문을 보냈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었다. 현은 지안(장나라 분)의 컴퓨터를 이용해 공문을 보냈다.
지안은 “죽여..줄까?”라고 했던 현의 말의 뜻을 깨닫고 당황했다. 현이 절차를 무시하고 공문을 보냈기 때문에 지안은 경찰 조직 내에서 곤란해졌다. 지안은 현이 보내준 주소대로 그의 집을 찾아와 현에게 따졌다. 현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잡고 싶다”고 했던 지안의 말을 들어준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현은 지안에게 잘못된 주소를 보냈었다고 밝히면서 "이집을 어떻게 알고 왔냐. 이 집에 몇번이나 왔었냐. 너 정체가 뭐냐"고 물어 지안을 당황하게 했다. 지안의 정체가 궁금증을 자아냈다.
'너를 기억해'는 천재 프로파일러 이현과 경찰대 출신 열혈 엘리트 수사관 차지안이 펼치는 수사 로맨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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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기억해’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