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희와 서강준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포옹을 했다.
29일 방송된 MBC '화정'에서는 명 파병을 결정하는 광해(차승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능양군(김재원)의 대규모 시위에 못 이겨 결국 광해는 반대하던 명 파병을 결정한다.
정명은 파병지에 화기도감의 장인으로 가겠다고 하고, 인목(신은정)과 광해(차승원), 주원(서강준) 모두가 정명을 말린다. 하지만 정명은 "자신의 몫을 하는 한 사람의 백성으로 봐달라"고 자신의 주장을 굽히지 않는다.
주원은 정명은 찾아가 "공주를 화기도감에 데리고 왔던 나를 후회한다. 이러려고 공주를 지키겠다고 한 게 아니다"고 눈물 어린 호소를 한다.
정명은 그런 주원을 바라보며 손을 잡았다. 정명은 "지금 그 자리에서 계속해서 나를 지켜달라"고 말했고, 주원은 정명을 안으며 안타까움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화정'은 고귀한 신분인 공주로 태어났으나 권력 투쟁 속에서 죽은 사람으로 위장한 채 살아간 정명공주의 삶을 다룬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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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정'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