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류사회' 성준, 유이, 박형식, 임지연이 커플 데이트를 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상류사회'(극본 하명희 연출 최영훈)에서는 함께 만나 즐거운 시간을 갖는 윤하(유이 분), 준기(성준 분), 창수(박형식 분), 지이(임지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하는 지이를 불러 함께 단장을 했다. 창수, 준기와 약속을 잡고 함께 데이트를 하기로 한 것. 창수와 준기는 각각 자신의 여자친구를 보고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현재 창수는 준기의 진심에 대해 의심을 하고 있는 상황. 대학 때부터 친구인 두 사람은 오랫동안 우정을 이어왔지만, 윤하와 연애를 하기 시작한 준기의 수상한 속내로 인해 창수의 의심은 시작됐다.
사실 창수의 의심은 틀리지 않았다. 준기는 일부러 창수에게 접근해 그와 우정을 맺었고, 그의 비위를 적당히 맞춰가며 신임을 얻었다. 이제, 윤하라는 새로운 카드를 발견한 그는 마트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윤하의 모습을 SNS에 공개하며 재벌 막내딸인 윤하가 집을 떠나지 않도록 손을 썼고, 윤하는 그의 바람대로 후계자 경쟁에 뛰어들었다.
행복한 더블 데이트는 계속될 수 있을까? 오묘하게 변화의 조짐을 보이는 네 남녀의 관계가 어떻게 변해갈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상류사회'는 황금수저를 입에 물고 태어난 재벌 딸과 황금사다리를 오르려는 개천용 두 사람의 불평등한 계급 간 로맨스를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와 희망을 다루는 작품이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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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사회'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