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 가수 케이티 페리가 지난 1년간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연예인 1위에 올린 소감을 밝혔다.
케이티 페리는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자신이 모델로 나선 미국 경제지 포브스 표지와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포브스 표지 모델을 제안받고 수락하기 전에, 과거 많은 여성들이 이를 거절했다고 말했다. 아마도 자신의 성과를 과시하거나 큰 소리 내는 것, 혹은 겸손하지 않은 결정으로 보일 수 있다고 생각해서 그런 것 같다"며 "여성들이여, 겸손한 것과 열심히 일한 결과를 보여주는 것은 차이가 있다. 내가 표지 모델이 됨으로써, 여성들에게 여성 또한 자신이 이룬 성공을 충분히 자랑스러워 할 수 있으며, 상사가 되는 것을 주저하지 말라고 말해주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어 "물론 내가 당장 음식점으로 달려가서 이 순간을 축하지 않았다고 생각하지 않길 바란다"는 재치있는 멘트를 덧붙였다.
포브스에 따르면 케이티 페리는 1년간 1억3,500만 달러(한화 약 1512억 원)의 수입을 기록해, 연예인 중 가장 많은 수입을 올렸다. 아이돌 그룹 원디렉션이 1억3,000만 달러(한화 약 1456억 원)로 그 뒤를 따랐다. 배우 중에서 가장 많은 수입을 올린 인물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로, 8,000만 달러(한화 약 896억 원)의 수입을 얻은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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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티 페리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