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렬, 13년 만에 스크린 복귀…'유정' 출연 확정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5.06.30 14: 22

배우 전광렬이 13년 만에 스크린으로 복귀한다.
영화 '유정(有情)-스며들다(가제)'를 제작하는 제작사 노시스는 30일 오후 "전광렬의 캐스팅을 확정 짓고 본격적인 촬영 준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유정'은 일상에서 흔히 스쳐지나갈 만한 이웃들의 이야기로, 극중 캐릭터들이 저마다의 위기와 충돌, 변화 속에서 새로운 미래와 희망을 발견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휴먼성장 스토리다. 황일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전광렬은 주인공 강정욱 역을 맡는다.가족을 위해 자신의 삶을 포기하고 있지만, 때로는 일탈을 꿈꾸는 성공한 중년 남성이다. 강정욱의 친구 범석 역은 이병준이 맡는다.
전광렬은 "시나리오를 받고 주인공 강정욱 역할에 즉각적으로 감정이입이 됐다. 감독을 만나보니 신인 감독인데도 시나리오와 연출에 대한 확신이 강하게 들어 매우 오랜만의 영화 출연을 흔쾌히 결정했다"고 밝혔다.
                                        
'유정'은 7월 초 크랭크인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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