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너를 기억해' 후속 12부작 '시어머니 길들이기' 편성 확정

KBS가 월화 미니시리즈 시간에 새로운 형식의 홈코믹 명랑극을 선보인다. '너를 기억해'를 후속해 '시어머니 길들이기'를 편성 확정한 것.

이 드라마는 변화하는 미니시리즈 제작환경에서 새로운 시도를 선도하겠다는 KBS의 의욕이 담긴 작품으로 오는 8월 17일에 첫 방송된다.

'시어머니 길들이기'는 '사랑은 노래를 타고'의 이덕건 감독이 연출을 맡을 예정이며 '꽃할배 수사대'의 문선희 작가가 극본을 쓰고, 래몽래인이 제작한다. 12부작으로 기획됐다.

'시어머니 길들이기'는 재기를 꿈꾸는 아이돌 인영이 종가집 '며느리 체험' 프로그램에 출연하면서 벌어지는 가짜 시어머니 양춘자와의 한 판 승부를 담고 있다. 다양한 고부들간의 소동속에서 벌어지는 갈등과 화해를 통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찾아가는 코믹가족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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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기억해'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