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천중단에도 떠나지 않는 야구팬들'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5.06.30 18: 54

30일 오후 서울 목동구장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1회말 시작과 함께 내리는 비에 경기가 중단되고 있다.
이날 경기서 넥센과 삼성은 피어밴드와 김기태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피어밴드는 15경기에 나섰고 5승 7패를 기록했다. 평균 자책점은 4.59. 11일 KIA전 이후 3연패에 빠진 상태. 지난달 6일 삼성전서 6이닝 3실점으로 호투했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패전 투수가 된 바 있다.

김기태는 삼성의 대표적인 유망주 가운데 한 명이다. 동산고를 졸업한 뒤 2006년 삼성에 입단해 장차 사자 마운드의 주축이 될 재목으로 각광을 받았으나 성장세는 느렸다. 통산 29차례 마운드에 올라 1패 1홀드(평균 자책점 7.16)를 거둔 게 전부. 올 시즌 1군 무대를 밟지 못했지만 퓨처스리그에서 쾌조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7경기에 등판해 3승 2패를 기록했다. 평균 자책점은 3.93.
한편 올 시즌 상대 전적은 3승 3패로 팽팽하게 맞서 있다. 삼성은 선두를 지키고 있지만 2위 NC와 0.5경기차에 불과하다. 최대한 격차를 벌려야 한다. 넥센 또한 치고 올라가기 위해서는 1승 1승이 소중하다./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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