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류사회' 박형식, 유이에 독설 "성준에 마음 다 주지 마라"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5.06.30 22: 20

'상류사회' 박형식이 유이에게 독한 말을 퍼부었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상류사회'(극본 하명희 연출 최영훈) 8회에서는 창수(박형식)의 별장으로 여행을 떠난 윤하(유이), 지이(임지연), 준기(성준), 창수 네 사람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창수와 윤하는 와인을 가지러 별장 안으로 들어갔고, 두 사람은 막간을 이용해 대화를 나눴다. 창수는 윤하에게 "준기에게 무엇이든 다 주지 마라"고 말했고, 윤하는 "마음을 다 안 주고 어떻게 연애를 하냐. 결혼할거다. 내가 원하는 남자 딱 그대로"라고 당당히 말했다.

이에 창수는 "네가 가진 것을 지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나를 봐라. 지이와 사귄다고 하니까 형이 얼마나 좋아하는 줄 아냐"고 고충을 털어놨고, 윤하는 "배경이 바뀌어도 타격을 덜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일찍 독립할 수 있게 해준 엄마가 고맙다"고 대꾸했다.
한편 '상류사회'는 황금수저를 입에 물고 태어난 재벌 딸과 황금사다리를 오르려는 개천용 두 사람의 불평등한 계급 간 로맨스를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와 희망을 다루는 작품이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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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사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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