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류사회' 성준이 그만의 방법으로 유이를 위로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상류사회'(극본 하명희 연출 최영훈) 8회에서는 창수(박형식)의 별장으로 여행을 떠난 윤하(유이), 지이(임지연), 준기(성준), 창수 네 사람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네 사람은 '오빠'란 호칭을 두고 가벼운 이야기를 나눴고, 그 와중에 윤하는 친오빠 경준(이상우)을 떠올리고 느닷없이 눈물을 흘렸다. 준기는 그런 윤하를 끌고 "잠시 이야기를 하자"며 자리를 피했다.
윤하와 준기는 백사장을 걸었고, 윤하는 경준에 대한 기억을 떠올리며 눈물을 그치지 않았다. 준기는 "눈물 끝이 길구나"라며 "다른 생각으로 갈아타게 해주겠다"며 윤하를 안아 올려 입수한 후 그에게 입을 맞췄다.
한편 '상류사회'는 황금수저를 입에 물고 태어난 재벌 딸과 황금사다리를 오르려는 개천용 두 사람의 불평등한 계급 간 로맨스를 통해, 진정한 사랑의 의미와 희망을 다루는 작품이다.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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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류사회'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