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측 "맹기용, 하차 입장 전달…녹화 분량 더 없다" [공식입장]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5.06.30 22: 53

맹기용 셰프가 JTBC 예능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자진하차를 선언한 가운데, 제작진 측은 "맹기용의 녹화 분량은 더 이상 없다"고 밝혔다.
'냉장고를 부탁해' 관계자는 30일 OSEN에 "맹기용이 최근 자신의 입장을 제작진에 전달했다"며 이처럼 말했다.
이날 맹기용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안녕하세요. 맹기용입니다. 냉장고를 부탁해 프로그램에서 자진 하차합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맹기용은 "지난번 녹화 이후로 더 이상 녹화를 하지 않았습니다만 저의 출연에 대한 항의 말씀에 더이상 우려하시지 않도록 제가 말씀을 드리는 것이 좋을듯하여 글을 남깁니다"라며 "제 마음과는 달리 방송 하루 만에 세상이 너무 달라져버렸습니다. 그 뒤 진심으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실수를 만회하는길이라 생각했는데 그 마음을 다 못 보여드려 죄송합니다. 프로그램과 셰프님들께 누가 되었다는 점에 아직도 마음이 많이 아픕니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제작진분들 셰프님들 그리고 시청자분들께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 전합니다"라며 "어제의 실수와 오늘의 눈물을 교훈 삼아 지금보다 좋은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마무리했다.
맹기용은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 이후 셰프 자질 논란, 레시피 도용의혹 등 각종 구설에 휘말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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